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42억6,400만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영업이익646억5,700만원에서 적자전환 하였다고 공시했다.
동 분기 매출액은1조1,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5% 감소하였고 당기순손실은99억원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 하였다. 다만 전년 동기 당기순손실912억원보다는 적자폭이 대폭 줄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의 지난2012년 연간 영업이익은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75.8% 급감했고,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4조4,154억원 및864억원을 기록하며4.5% 및57.3%씩 감소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해 실적에 반영된 건조선박의 수주선가 및 수익성이 낮다는 점과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