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2013년 들어 첫LNG운반선 건조 계약을 수주했다.
뉴욕증시 상장의 그리스 선주사인GasLog사는 지난8일(현지시간), 삼성중공업에174,000CBM급 ‘Tri-Fuel Diesel Electric’LNG선2척을 신조 발주하였다고 발표했다.
동사는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비슷한 가격 및 조건에 추가로4척을 더 건조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하였으며 옵션 행사기한은 오는7월 말까지라고 밝혔다.
확정2척은2016년1분기 및2분기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며 BG그룹과 이미10년 장기용선계약이 체결됐다.
GasLog사는 선박 건조비용은 최종 인도 기준으로 척당 약2억5백만~2억1천만불 가량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말 삼성중공업으로부터155,000CBM급 ‘GasLog Shanghai’호를 인도받아BG그룹과의 용선계약에 투입한 동 선주사는 총12척의LNG선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신조선9척은2016년 중반까지 모두 인도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