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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지난 4분기 실적 폭락
등록날짜 [ 2013년02월08일 02시46분 ]

 

 

현대중공업은 지난201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1조9,932억원으로 전년보다56.29% 감소했다고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2.35% 늘어난54조9,737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62.15% 급감한1조38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4분기 영업이익은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93.86% 폭락했고, 당기순손실3,4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54억원 순손실에서 적자폭이 대폭 확대됐다.

 

현대중공업은 이와 같은 실적 악화에 대해"시추선과 해양부문 대형 프로젝트 건조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은 증가했지만2008년 이전 수주한 고가 선박의 매출 비중 감소, 정유 부문의 정제 마진 하락, 장기매출채권 충당금 설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4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적자로 전화된 것은 영업이익 감소와 함께 금융자산 손상차손, 지분법 평가손실 발생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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