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선Eco-Ship 부문 최강자인 현대미포조선은 지난4일 동아탱커와50,000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7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현대미포조선 최원길 사장과 동아탱커 이종명 사장 등이 참석하였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추가건조 옵션 계약 여부와 신조선가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이번에 수주한MR급PC는 올해 말 건조에 착수하여2015년1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2013년 들어 남성해운으로부터1,000TEU급 피더 컨테이너선1척 및 옵션1척을 척당 약1,750만불에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에는Scorpio Tankers사로부터50,000DWT급PC 2척을 척당 약3,250만불에 추가 수주하고37,000DWT급PC 최대4척에 대한 옵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