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형 민영조선그룹인Yangzijiang Shipbuilding사가 최근 산하 조선사 및 선박 설계회사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다.
싱가포르증시 상장의 동 조선사는 최근 약1,800만불을 투자하여 자회사인Jiangsu Yangzi Xinfu Shipbuilding사의 지분20%를 추가 매입, 이로써 총8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었다.
장쑤(江蘇)성Yangzi Xinfu 조선사의166헥타르 규모 타이싱(泰興)시 소재 신설 조선소는 지난해 완공되어 올해 첫 선박 건조를 시작하며, Yangzijiang조선은Yangzi Xinfu 조선소에서 향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대형 선박들을 건조할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는 동 조선소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Yangzijiang조선은 총 약600만 위안을 투자하여Shanghai Henggao Ships Design사의 나머지40% 지분을 매입하여 완전 출자 자회사로 소유하게 되었다.
동 설계회사는 다양한 선종의 상선에 대한 상세설계 및 생산설계를 주요 업무로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