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반부터2015년까지 단기간에 대규모LNG선 신조선이 집중 준공, 인도되는 가운데LNG선 선원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LNG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선주들은 선대 규모를 늘릴 기회를 맞고 있지만 적정 기준을 충족하는 선원 수의 부족이 선대 확대의 제약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Clarkson 통계에 따르면12월말 시점의LNG선 신조선 발주잔량은85척 규모(기존선372척)로2013년에24척, 2014년28척, 2015년 이후33척이 인도될 예정이다.
원래 고도의 기술과 풍부한 경험이 요구되는LNG선 선원 수는 만성적인 부족 상황에 빠져 있어 향후의 대량 준공이 이 문제를 더 심화시킬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해운업계에서 우수한 선원의 쟁탈전이 일어나 인원 확보, 인건비 측면에서LNG선 운영에 큰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