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조선업체인Kleven Verft사가 자국 선주사인Rem Offshore사로부터 해저건설작업선(OSCV) 1척의 건조계약을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약5억8,000만NOK(약1억6백만불) 규모로, 길이117미터 및 폭22미터의 동OSCV는2014년2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해당 신조선은Marin Teknikk사의 ‘MT 6022 L’ 디자인을 바탕으로 건조되며 연료소모량 및 탄소배출량을 감축한 친환경 선박으로 알려졌다.
Kleven사는Rem사의 건설작업선 총3척을 수주잔량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들은 각각2013년6월, 2014년1분기 및2분기에 각각 인도될 예정으로 그 중2척은 이미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Kleven사는Rem사로부터 총5번째OSCV를 수주하게 된 것으로2006년 이후부터 총16척의 신조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한편, Kleven사의 현재 신조선 수주잔량은 총 약74억NOK 상당의14척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