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중소형 조선사인Jiangsu Haitong Offshore Engineering사와Hongqiang Heavy Industry사가 자국의Hengli Group으로부터 각각15,000DWT급 벌커5척씩 총10척을 수주했다. 납기는 올해8월부터 내년7월까지로 선가는 불분명하다.
동 벌커 시리즈는Hengli Group의 고효율 에너지 절약형 벌커 신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도 후에 산하 기업의 건화물 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의ZGPT Diesel Heavy Industry사와 양 조선사는 지난1월31일 해당 벌커10척에 대한 메인엔진(MAN 8L32/40)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Jiangsu Haitong Offshore Engineering사는 지금까지 주로 핸디막스 벌커의 선체 블록이나 싱가포르 수출용 플로팅 도크 등을 건조하고 있었지만, 작년3월에 건조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크에1,100톤급 갠트리 크레인을 설치했으며 자국 대형 국영조선소 인력을 영입하며 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