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지난2010년 가동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오는7월 시추선 건조에 들어간다.
지난해5월 노르웨이Fred Olsen Energy사로부터 약7억 달러에 수주한 반잠수식 시추선(semi-submersible drilling rig)을 올해7월부터 본격적으로 건조하여2015년3월 인도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이 해양시추설비는 길이123m, 폭96m에 달하며 지금까지 건조된 반잠수식 시추선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수심70m~3,000m의 해상에서 작업이 가능하고 해수면에서 최대12,200m까지 시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