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박공업집단(CSSC) 산하의Shanghai Waigaoqiao Shipbuilding(SWS)사가 최근2곳의 유럽 선주사로부터 신조 케이프사이즈 벌커 확정5척 및 옵션3척의 최대8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SWS사는 이번 수주를 포함하여 지난2012년12월말부터 최근까지 유럽 소재 선사4곳으로부터의 케이프사이즈 벌커 확정11척 및 옵션7척에 대한 수주 실적을 달성하게 되었다.
CSSC는 이들 신조18만DWT급 벌커가 기존 동형선 대비 연료 소모량을 약20% 저감한 친환경 디자인으로 건조된다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이들 케이프사이즈 중 확정6척 및 옵션2척은 노르웨이 선주John Fredriksen이 척당 약4,600만불에 발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1999년에 설립된SWS사는 설립 이래로 현재까지 전 세계 케이프사이즈 인도량의11%를 차지하는 총139척을 건조, 인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