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중국의 신조선가가 소폭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선박 거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수에즈막스 탱커, 아프라막스 탱커, PC선의 선가가 각각 9,225만불, 5,650만불, 4,775만불, 3,388만불로, 각각 전달 대비 0.94%, 0.66%, 1.29%, 0% 하락했다.
케이프사이즈 벌커, 파나막스 벌커, 수프라막스 벌커, 핸디사이즈 벌커의 선가는 각각 4,600만불, 2,580만불, 2,430만불, 2,100만불로 전달 대비 변화가 없었고, 8.2만CBM급 LPG선의 선가는 7,000만불로 전달 대비 0.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800TEU급 컨테이너선과1,700TEU급 컨테이너선의 선가는 각각 4,475만불,2,500만불로 전달과 비교하여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한 달 간 중국은 공무집행 선박 발주와 중국 조선업계 신조선 수주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중국 조선업계 전체 수주량이 107척으로 전달 대비 42.67%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케이프사이즈 벌커, 파나막스 벌커, 핸디사이즈 벌커의 수주량은 각각 10척, 4척, 10척이며, VLCC, PC선의 수주량은 각각 3척과 4척이고, 포스트-파나막스 컨테이너선과 핸디사이즈 컨테이너선은 각각 4척과 2척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LNG선 4척, LPG선 1척, 반잠수식 바지선 1척, 공무집행선 23척, 어선 6척, 중량물운반선 4척, 벌커(self-unloading사양) 10척, Offshore플랫폼 3척, 시추선 2척, 기타 16척을 수주했다.
한편, 지난달 중국의 해체선 시황은, 15,000-25,000LDT(경배수톤)급 탱커,6,000-10,000LDT PC선,7,000-12,000LDT 벌커의 해체선가가 각각 392.78불/LDT, 385.88불/LDT, 380.52불/LDT로 각각 전달 대비 3.16%, 3.27%, 2.95% 상승했다.
1월 한 달 간 중국 선박 해체업계는 국외로부터 총 19척, 123만1천DWT 규모의 해체선박을 수입했으며, 중국내 선박해체 규모는 총 80만DWT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