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공급에 비해 수요가 더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LNG 수송 톤마일 역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어 글로벌LNG 시황은 긍정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2011년3월 일본 후쿠시마 지진 이후 일본의LNG수입량과 수입가격은2010년 이전과 비교해 급격히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일본LNG 수입량은8,700만톤으로 전년과 비교해11.2% 가량 증가했고, 일본LNG 수입가격은8.62백만달러/만톤으로2011년7.68백만달러/만톤과 비교해12.3% 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Kansai전력 등이 올해 원전을 재가동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LNG 사용지역이 더욱 크게 확대되고 있어 일본의 원전이 재가동된다 해도 글로벌LNG시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네시아가 생산량 감소와 자국 수요 증가를 이유로LNG 수출량을 줄이고 있는 반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과 더불어 남미지역에서도LNG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