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신(新)해양경제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해양플랜트산업 육성, 한국해양플랜트기술원 설립, 해양플랜트산업 지원기지 조성, 국제해양특수인력개발센터 건립, 항만물류서비스산업·선박관리산업 육성, 해양수산R&D 클러스터 구축 등 신해양경제 관련 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수립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우선 해양플랜트 산업 육성책으로363억원을 들여 부산 강서구 미음지구(연구개발특구R&D허브단지)에 해양플랜트 기자재R&D 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오는8월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2015년까지690억원을 투입해 심해 해양공학수조 기반 구축사업을2015년까지 추진한다.
이어2017년까지 미음지구에2천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한국해양플랜트 기술원을 설립하고, 해양플랜트MRO(유지·보수·관리) 등의 기능을 할 해양플랜트산업 지원기지도2017년까지 조성한다.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양성을 책임질 국제해양특수인력개발센터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용담캠퍼스 내2016년까지 건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