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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VLCC 최대 18척 발주
등록날짜 [ 2013년02월05일 01시52분 ]

 

 중국 정부의 ‘국유국운’(國油國運, 중국 석유는 중국 선사가 운송한다) 정책에 근거하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대량 신조발주 계획이 서서히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총18척(옵션8척 포함)의 발주가 이루어졌으며 목표로 여겨지는50척까지 발주가 확대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선박중공집단(CSIC) 산하의Dalian Shipbuilding Industry(DSIC)사가 지난2월1일 자국의 국영 해운사인China Merchants Energy Shipping(CMES)사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최대5척을 정식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CMES사는 이날 상하이증시 공시를 통해DSIC사와319,000DWT급 친환경VLCC 3척 및 옵션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신조선가는 척당 약8,500만 달러로 나타났으며, 2014년12월~2015년 상반기 인도 조건이다. 옵션2척은 향후6개월 이내에 행사 가능하며 고정가격 조건이다.

 

CMES사는 해당 신조선3척(:Hull No. T300K-58, T300K-59 및T300K-60)의 건조대금을 주식 사모발행 및 은행 선박금융을 통해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건조대금 지불 조건은 전체 선가의10%씩을 먼저4차례 지급하고 선박 인도시점에 나머지60%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현재 조선시황 침체로 인해 보편화되어 있는10~20% 선수금 및80~90% 인도금 지불 조건의 극단적Heavy-Tail 방식보다는 완화된 조건이다.

 

CMES사는 이번에DSIC사에 발주한VLCC가 동사가 현재 보유 중인 동급 선박들(2009~2011년 건조)보다 약20% 정도 연료 효율성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VLCC 13척 등의 선단을 보유한CMES사는 지난2012년, 향후3년 내에VLCC 최대10척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업계에서는 동 해운사가 이번 주 내로 중국선박공업집단(CSSC) 산하의 조선사와VLCC 3척 및 옵션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Shanghai Waigaoqiao Shipbuilding(SWS)사가 산하의Shanghai Jiangnan Changxing Shipbuilding사를 통해CMES사로부터VLCC 3척 및 옵션2척을 척당 약8,500만 달러에2014년 말~2015년 납기로 수주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12월에는COSCO그룹의Dalian Ocean Shipping Company(COSCO DALIAN)가DSIC사에VLCC 2척 및 옵션2척을 척당 약8,000만불에 발주한 바 있으며, 동 선사는 또한 지난해CSSC 산하의Guangzhou Shipyard International사에도VLCC 2척 및 옵션2척을 발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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