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인도네시아 선주들이 중국의 총 약50억불 규모 최대2,500척에 이르는 대규모 선박을 수입한다는 보도가 나간 후 구체적인 선형에 대해서도 밝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는 자국 내 근해운송을 담당할 배수량3,000-5,000톤 가량의 선박을 수입할 예정이며,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소형 선박만을 건조할 수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향후 중국 조선기업과의 협력 하에 탱커, LNG선, 5만DWT급 이하의 기타 선박을 건조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중국 조선기업이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혹은 독자적으로 조선소 및 선박 기자재 공장 등을 건설하고, 인도네시아에 기술 이전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3,000~5,000척의 준설선이 건조 중에 있으며, 이외에 기타 선형에 대한 수요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