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양대 국영조선그룹이 국영 해운사인China Merchants Energy Shipping(CMES)사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최대10척의 신조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선박공업집단(CSSC) 산하의Shanghai Waigaoqiao Shipbuilding(SWS)사와 중국선박중공집단(CSIC) 산하의Dalian Shipbuilding Industry(DSIC)사가 각각VLCC 3척 및 옵션2척에 대해 신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동 신조 상담은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되었으며, 신조선가는 척당 약8,500만불 수준, 납기는2014년 말~2015년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에는CSSC 산하의Shanghai Jiangnan Changxing Shipbuilding사가CMES사로부터VLCC 3척 및 옵션3척을 수주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