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시추선 전문 선주사인Seadrill사가 중국의Dalian Shipbuilding Industry Offshore(DSIC Offshore)사와 고사양 잭업 시추리그2기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하였다고 지난1월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15년1분기 및2분기에 각각 인도될 예정인 이들 잭업 리그의 총 건조비용(프로젝트 관리, 이자, 시추장비 비용 등 포함)은 기당 약2억3,000만 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건조대금 납입은Tail-Heavy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Seadrill사는 또한DSIC Offshore사로부터 고정가격 조건으로 동형 리그 추가 발주 옵션2기(2015년3분기 및4분기 납기 조건)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DSIC Offshore사는 이미 동사로부터 동형 리그2기를 수주한 바 있다.
F&G JU2000E 디자인으로 건조되는 이들 리그는400피트 수심에서30,000피트까지 시추 작업이 가능하다.
John Fredriksen 회장은 “현재 전 세계 잭업 시추리그483기 가운데65%에 해당하는312기가 선령25년 이상의 노후 설비이지만Seadrill사가 보유한 총25기의 잭업 리그(이번에 발주한2기 포함)의 평균 선령은3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