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에는STX다롄 조선소 근로자 수십명이 춘절 귀성을 앞두고 회사 측에 연체된 임금을 지급하라는 시위를 벌였다.
지난1월31일STX다롄의Xiwang Tower 빌딩 로비에서 근로자들이 밀린 임금을 지급하라는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업황 장기 침체 속에서 신규 수주가 줄어들고 건조대금 지불구조도 선수금이10~20%에 불과하고 나머지 대금은 모두 선박 인도시점에 지불되는Heavy-Tail 방식이 보편화됨에 따라 조선업계는 현금흐름이 악화되는 공통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달JES International Holdings사의 자회사인Jiangsu Eastern Heavy Industry사에서도 수백명의 하청업체 근로자들이 연체 임금에 대한 대규모 시위를 벌인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Zhejiang Haifeng Shipbuilding사 하청업체의 농민공(농촌 출신 도시 근로자)들이 임금체불에 대한 정부의 조사를 요청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