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국영LNG선사인Hyproc사가 지난달 중순 자국의In Amenas 가스 플랜트에서 발생한 인질 참극으로 잠시 중단됐던 신조LNG선 발주 프로젝트를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사들을 대상으로 한 동 프로젝트의 입찰참가 사전심사 서류 제출이 당초 지난달 중순 마감될 예정이었으나1월16일 일어난Amenas 가스설비에서의 인질 참극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비극이 발생하며Hyproc사는 신조LNG선 발주 프로젝트를 중단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Hyproc사가 프로젝트를 재개하여 조선사들이 지난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제리 국영 에너지 기업Sonatrach사의 해운 부문 자회사인Hyproc사 관계자는2015년 말~2016년3분기 인도 예정의15만5천~17만CBM급LNG선3척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onatrach사는 향후 신규Liquefaction 트레인2기를 가동하여20MTPA의LNG를 추가 생산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