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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조선 "1~2년이 고비"
등록날짜 [ 2013년02월04일 03시12분 ]

국내 중소 조선사들이 향후 1~2년의 마지막 고비를 넘기고 나면 이후에는 수주 시황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양종서 선임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고연비 선박투자에 의한 수요로 1~2년의 고비를 넘기면 수주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대형 해운사들 간의 고연비 경쟁 추세가 중소형 선사까지 파급되는 데에는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으나 친환경 그린십에 대한 수요는 조금씩이나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 조선소들이 향후 고연비 선박 투자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선주들은 기존 선박의 수명을 단축시켜 폐선하고 투자하는 만큼 고연비선박 기술을 확보한 조선소를 선택하여 신중한 투자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소 조선소들의 고연비 선형, 에너지절감 기술 개발·확보를 위한 자체적인 R&D 기능은 약한 편이라고 지적하고 공공 부문의 지원, 대중소 조선소 협력 모델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중소조선소(현대, 대우, 삼성, 현대미포, 현대삼호, STX, 한진을 제외한 수출용 강선 건조 조선소)의 신규 선박수주량은 전년대비 74% 감소한 48만4,000CGT, 수주액은 64% 감소한 13.3억 달러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조선산업 가운데 중소 조선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26.7%에서 2010년 12.6%에 이어 지난해에는 4.4%까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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