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선주들이 중국의 총 약50억불 규모 최대2,500척에 이르는 대규모 선박을 수입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에 따르면 수많은 섬으로 구성된 이 나라는 자국의 물류 부문을 강화할 목표이며 이 선박들은 특히 자국 내 근해운송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척당 가격이 약200만불 규모인 것으로 계산됨에 따라 비교적 소형 화물선을 수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Kadin의Natsir Mansyur 부회장은 해당 선박들은2013~2018년 사이에 인도받을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는 물류 기반시설 및 선대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물류 비용이 꽤 높은 편으로 물류 부문을 증강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Jiangsu Daoda Marine Heavy Industry사는 지난달17일 인도네시아 선주로부터10,500DWT급 벌커10척을 수주, 해당 벌커는2014년 초에 인도되어 인도네시아의 석탄 운송에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또한 인도네시아의 전반적인 선대 확장 기조의 일환으로 발주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