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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금속노조 갈등 고조
등록날짜 [ 2013년02월04일 02시56분 ]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지난1월30일 저녁 한진중공업 복직근로자 고(故) 최강서씨의 시신을 영도조선소 내로 운구하면서 한진중공업과 금속노조 간의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측은1월31일 부산시 영도구 한진중공업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도조선소에 시신을 두고는 절대로 협상할 수 없다는 회사 입장은 최강서 열사를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회사가 조건 없이 즉각 협상에 임하는 것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진중공업 회사 측은 “금속노조 등 시위대가 국가보안시설인 영도조선소 철문을 계획적으로 부수고 난입하여 고인의 시신을 볼모로 한 시신투쟁을 벌이는 행위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히고, “법과 상식을 크게 벗어난 이러한 극단적인 불법행위를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시위대가 영도조선소 점거를 중단하고 시신과 함께 조선소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대화의 여지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시위대의 불법점거로 인하여 이미 전 직원과 선주 관계자 등이 정상출근을 못하고 있는 상태며, 특히 절박한 회사생존을 위해 일감확보를 위한 신규 수주가 임박한 상황에서 발주처의 의사결정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크므로 즉시 농성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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