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장의 탱커 선주사인Scorpio Tankers사가 신조MR급 석유제품운반선을 높은 운임에 단기 용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1월에 준공한"STI Sapphire"호를 최대80일간 일일2만750달러 조건으로 정기 용선하였으며, 이외에도3월말에 인도될 예정인"STI Emerald"호와4월말 인도 받는 "STI Beryl"호를 각각 최대120일간 일일1만9,250달러에 용선한다고 밝혔다.
3~4월 준공되는2척의 용선료는 실제 연료 소비량에 근거하는 운임 조정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장 보고서에 의하면MR급PC선의1년 기간 정기 용선료는 일일1만3,500달러 정도로 단기 용선료의 표준은 없지만Scorpio사는 이번에 신조선 용선을 고가에 성약한 것으로 판단된다.
동 선주사는 현재MR급 신조선 총12척을 현대미포조선과SPP조선에서 건조 중으로2014년9월까지 인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