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Aker Solutions사가 최근 자국 에너지회사인Statoil사로부터 노르웨이 대륙붕에 위치한Aasta Hansteen 유·가스전에 설치될 심해저Umbilical 공급계약을 수주했다.

동 계약은 약2억8,000만NOK(약5,100만불)규모로, Aker사는Umbilical을 비롯한Riser Base, 보조 설비 등의 디자인, 엔지니어링 및 제작을 담당한다.

노르웨이Moss에 위치한 동사 설비에서Umbilical을 제작하게 되며,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작업은Fornebu 소재 작업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Aasta Hansteen 개발 프로젝트에는 원통형SPAR 부유식 플랫폼이 설치되며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하반기Technip사와의 컨소시엄을 통해Statoil사로부터 약8억불 규모의 하부구조물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지난20일에는 약11억불에 이르는 동 플랫폼의 상부구조물EPIC 계약을 단독으로 체결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2015년 하반기까지 노르웨이 북서쪽 약300km 떨어진 수심1.3km 해상에 위치한Aasta Hansteen에 하부구조물을 설치하고, 2016년3월까지 상부구조물을 탑재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