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Jiangsu Daoda Marine Heavy Industry(:DDHI)사가 지난17일 인도네시아 선주로부터10,500DWT급 벌커(Self-Unloading 사양) 10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선박은 시장의 새로운 수요에 맞춰 선진 기술을 도입한 에너지 소모가 적은 선박으로 길이, 폭, 높이가 각각109.6m, 26.8m, 9.0m 규모에 흘수는5.5m이며, 이탈리아선급(RINA)의 입급 하에 건조될 예정이다.
동 선박은 내년 초 인도된 후 인도네시아에서 석탄 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DDHI사는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 수요에 맞춰 고부가가치 특수 선박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어느 정도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사가Guangzhou Shipyard International(:GSI)사와 공동으로 건조한5만DWT급 반잠수식 선박2척은 이미2012년에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으며, 네덜란드IHC Merwede사와 공동으로 건조하고 있는12,000CBM급 준설선 역시 곧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동사의 수주잔량은 이미2014년 선표까지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