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남미 페루 정부와 현지 최대 조선사인Servicios Industriales de la Marina S.A.(SIMA) 조선소를 현대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대우조선해양은SIMA 조선소 현대화 프로젝트와 관련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SIMA사는1950년 국영 조선사로 설립(1845년 설립된Naval Factory 승계)되었으며 페루 해군 및 국내외 상선 선주들을 대상으로 선박 건조 및 수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은 페루 정부와 잠수함 창정비 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미 러시아 극동 조선소(Zvezda-DSME) 현대화 사업, 중동 수리조선소(ODC) 위탁경영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적극적인 현지화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