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생산개시 예정인 러시아 북극Yamal LNG 프로젝트용 쇄빙LNG선 신조 입찰에서 최종후보 조선사가2~3개 업체로 곧 추려질 전망이다.
세계 최초의 쇄빙LNG선12~16척 신조 프로그램의 우선협상 조선사2~3개 업체가 다음 달 첫째 주쯤 확정될 예정이라고 동 프로젝트 관계자가 밝혔다.
지난해 말 조선사들은 상업입찰에 참여하였으며, Yamal LNG 프로젝트 파트너인Novatek사(지분80%) 및Total사는 올해1분기 내 최종투자결정(FID)을 하기에 앞서 조선소 납기 일정(berth availability), 신조선가 및 선사들의 운임을 먼저 확정하겠다는 입장이다.
Yamal 프로젝트 관계자들은 현재 한국 및 일본의 조선소를 방문하여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및 일본Mitsubishi중공업, Kawasaki중공업이 동 프로젝트에서 신조선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러시아의United Shipbuilding Corp는 파트너사로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이들 쇄빙LNG선은170,000CBM급Arc 7 Ice-class 선형으로 건조되어 삼중연료 추진시스템 및Azimuth 프로펠러가 탑재되며 신조선가는 척당3억~3억5,000만불 수준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