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평균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염동은HMC투자증권 연구원은"지난4분기 대우조선해양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1.3% 줄어든3조6070억원, 영업이익은54.6% 증가한152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정 영업이익 기준 영업이익률은3분기3.7%, 4분기4.1%로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추정돼 컨센서스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염 연구원은"올해 대우조선해양의 수주목표는130억 달러"라며"올해 수주목표의70%는 해양부문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만간 확정 예정인Upper Zakum(9억 달러)과4분기Tamar FLNG(30억 달러) 등이 올해 대표적인 해양 수주 프로젝트라는 설명이다.
그는"수주목표의30%를 구성할 상선 부문은 올해 하반기부터 대형 컨테이너선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