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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조선, 128억불 수주목표
등록날짜 [ 2013년01월24일 07시07분 ]

 

2013년 전 세계 상선 신조발주량은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하겠지만 기저효과 수준을 넘어서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국내 중대형 조선사(8개사, ‘빅4’ 제외)들은 올해 조선·해양 부문 합계 약 127.5억불을 수주할 목표인 것으로 본지 조사결과 집계됐다.

 

지난해 글로벌 상선 신조발주량은 2,129만CGT로 집계(Clarkson)되어 세계 금융위기 직후 조선업계가 극심한 수주가뭄을 겪었던 2009년 1,673만CGT보다 소폭 많은 수준에 그쳤으며, 현재 상당수 조선사들이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친환경·고효율 선박 개발을 통해 올해는 더욱 공격적으로 신규수주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25억1,000만불을 수주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60% 가량 많은 40억불 수주목표를 세웠으며 LNG선 및 해양설비 분야 발주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인 만큼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이 분야 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30억불 가량을 수주한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수주목표로 32억불을 설정했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MR급 석유제품운반선(PC)을 중심으로 하여 LPG선, PCTC, 플랫폼지원선 등의 수주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PC선으로만 총 40척, 약 14억불을 수주한 SPP조선은 올해 역시 14억불, 42척의 선박을 수주한다는 계획으로, MR급 PC선을 중심으로 하여 소형/LR급 PC선, 가스선 등의 수주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해양부문에서 셔틀탱커, 틈새시장에서 참치선망선을 수주하는 등 총 16척, 약 8억불 규모 수주실적을 기록한 성동조선해양은 올해 SPP조선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많은 수주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위해(威海)에 조선소를 두고 있는 삼진조선은 지난해 수주목표로 10억불을 설정하여 벌커를 중심으로 PCTC 등 8억불 수주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억불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새해 첫 수주로 7,000DWT급 정유운반선 4척(옵션 2척 포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한진중공업은 올해 조선 사업부문에서 상선, 특수선 등 총 9억불 규모를 수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에스비는 올해 분기별로 MR급 PC 4척, 연간으로 총 16척(약 5억불)을 수주할 계획이며, 대선조선의 2013년 수주목표는 2.5억불 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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