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2012년 한 해 9척의 최우수 선박을 배출해내며 최고 명품 조선소로서의 이미지를 이어나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발간된 영국의 ‘Naval Architect’에 4척, ‘Fairplay Solution’에 2척, 또 미국의 ‘Marine Log’와 ‘Maritime Reporter’에 각각 3척 등 총 9척이 올해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종별로는 원유운반선이 4척으로 가장 많았고 컨테이너선이 3척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정유운반선과 여객선도 각각 1척씩 선정됐다.
특히 3개 잡지에 동시 선정된 16,000TEU급 컨테이너선은 지금까지 건조된 전 세계 컨테이너선 중 가장 큰 규모이며, 2개 잡지에 동시 선정된 여객선(Ro/Ro Passenger Ferry) 역시 쇼핑센터, 유아놀이시설, 수영장 등을 갖추고 최대 3,50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 1,060대의 자동차를 수용 가능한 준(準)크루즈선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82년 첫 건조 선박인 ‘Bow Pioneer’호가 최초의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30년 연속 총 131척의 최우수 선박을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