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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하반기 선박수리 활황"
등록날짜 [ 2017년12월19일 13시35분 ]

그리스 Interyards SA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17년 한 해가 저물어가는 가운데 글로벌 선박수리시장이 다소 한산하다"며 "최근 세계 수리조선사들의 조업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올해 중국 춘절(1/27~2/2) 즈음이었다. 내년 춘절을 두 달 정도 앞둔 지금, 같은 현상이 다시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선박수리시장의 성수기는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동사는 "벌커운임 회복세, 선박 노후화, 해양시황 반등, 국제 친환경규제 강화 등의 요인을 고려하면 향후 선박수리업계의 전망은 충분히 긍정적이다. 수리비용 역시 조선사들의 과열경쟁으로 최저점을 유지했던 올해와는 달리, 내년에 소폭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환경규제 강화로 선박개조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글로벌 수리조선사들은 선박평형수처리시스템(BWTS) 탑재 개조공사의 첫 물결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있다. BWTS 개조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제품 제조사의 지속성, 신뢰성, A/S 서비스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사 전망에 따르면 최근 수리조선사들은 새로운 선박 배기가스 규제에도 대응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20년부터 엄격한 SOx 배출 규제가 전 세계 해역에서 시행되는 가운데, SOx 규제 관련 선박수리개조는 황산화물배출규제해역(SECA) 운항 여부, 선박의 남은 수명, 저유황연료 이용 가능성 등의 요인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BWTS 개조와는 판이하게 다른 작업이다.
 
Interyards사는 "따라서 수리조선사들은 선박에 배기가스 세정 시스템(scrubber)을 설치할지, 아니면 청청연료(저유황연료, LNG 등)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할지 선주사들의 의사결정에 관여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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