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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LPG선 발주 年 60척"
등록날짜 [ 2017년12월15일 13시30분 ]


2020년부터 강화되는 황산화물 규제에 대비해 LNG가 유력한 대안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LPG 역시 그에 못지않은 효과적인 선박 추진연료로 부각되고 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제 선박박람회 및 해운 포럼에서는 메탄올 및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ME-LGI' 엔진을 탑재한 선박 홍보가 경쟁적으로 시작되었다. 선주들은 새로운 선박의 출현에 매우 깊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8년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선박 중 하나가 LPG운반선이다. 석유정제 및 천연가스 액화과정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생산되는 부산물이 바로 LPG(부탄과 프로판)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Shale에너지를 발판으로 아시아지역으로 LPG수출을 크게 늘려가고 있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미국산 LPG수입량이 중동산 LPG 수입량을 상회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렇듯 LPG 해상물동량은 늘어나지만 LPG선 신조선 인도량은 2018년부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2~3년간 큰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현재 조선사들의 LPG선 수주잔량은 운용 선대 대비 11% 수준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 동안 LPG선 발주량은 매년 60척 이상이 될 전망이며, 특히 ME-LGI 엔진이 탑재되는 선박의 발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ME-LGI 엔진이 탑재되는 초대형LPG선(VLGC) 수주경쟁에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경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VLGC 누적 건조량은 현재 현대중공업이 99척, 대우조선해양은 27척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BW, Dorian LPG 같은 LPG 메이저 선사들이 대우조선해양에 VLGC를 발주하기 시작했다.
 

박 연구원은 "20-45K급 중형 LPG선 수주에서는 변함없이 현대미포조선의 독식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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