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gsberg-Yara, 무인 컨선 개발 등록날짜 [ 2017년05월11일 08시24분 ]

노르웨이 Kongsberg Maritime사가 자국 화학비료 생산업체인 Yara International ASA사와 무인(無人) 자율운항 전기추진(autonomous and 100% electric) 컨테이너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양사가 개발할 'YARA Birkeland'호는 세계 최초의 완전 전기추진(first fully electric)식 무인 피더 컨테이너선으로, 2018년 하반기부터 Yara사의 노르웨이 Porsgrunn 소재 공장에서 생산되는 화학비료 제품을 자국(Brevik 및 Larvik 지역)에 운송 공급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유인(有人) 선박으로 운항하다가 2019년에 원격 조정 시스템을 도입, 2020년부터 완전 무인방식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동 선박은 또한 질소산화물(NOx)과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대폭 절감하며, 기존 트럭 투입물량을 최대 40,000대(truck journeys) 가량 줄여 인구가 밀집된 대도시 지역의 도로 안전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ongsberg사는 YARA Birkeland호를 위한 각종 센서, 원격·자동화 통합설비, 전기추진 배터리 및 제어시스템 등을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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