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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 고부가 선박 3척 수주
등록날짜 [ 2014년08월28일 08시21분 ]

중형선박 부문 세계 1위 현대미포조선이 세계 최대 아스팔트운반선 등 3척을 1억 5,400여만 달러에 잇따라 수주했다.
 
지속되는 조선경기 침체 속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선박을 잇따라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2일 유럽 선주로부터 37,000DWT급 아스팔트운반선 1척을 5,000여만 달러에 수주했다. 이 선박의 제원은 길이 183.0m, 너비 32.2m, 높이 17.0m로, 2017년 1월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세계 최대 규모의 아스팔트운반선인 이 선박은 4개의 카고 홀드(cargo hold; 화물창)에 16개의 개별 탱크로 구성돼 아스팔트 등 특수화물 운반에 최적화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사는 지금까지 아스팔트운반선 4척을 이 회사에 발주했으며, 이 중 2척을 인도받은바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이어 26일에는 Marshall Island 소재 StealthGas사와 22,000CBM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1억 400여만 달러에 체결했다. 이들 선박은 길이 159.0m, 너비 25.6m, 높이 17.3m의 제원을 갖추게 되며, 2017년 7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화재나 폭발 안전성을 확보하고 영하 50에도 견딜 수 있는 저온용 강철로 제작된 카고 탱크를 탑재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에코십 기술이 적용된다. 세계 최대의 소형 LPG전문선사인 StealthGas사는 지난 6월 2척의 LPG운반선을 발주한데 이어 이번에 2척을 추가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고부가 선박부문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향후 높은 건조 생산성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이번 계약을 포함하여 총 246척(93억여 달러)의 넉넉한 수주잔량을 확보하게 됐다.

<사진설명>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해 인도한 35,000CBM급 친환경 LPG운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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